필에너지 유통주식수 50%나 늘어난다. 무슨일..?

일부 개인 주주들이 필에너지의 상장 첫날 주가 급등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기관 투자가들이 유통 가능 주식의 절반 가까운 물량을 보유 중인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후 CB 주식 전환을 공시한 후 다음주 26일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전 발행 물량인 CB 전환 권리행사가 약 1078억 원의 평가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CB 전환이 공시된 에이피자산운용(105만26주)은 943억 원의 평가이익이 예상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소의 새내기주 제도 개편으로 상장 첫날 증시 급등이 이뤄져 불만의 목소리가 더해졌습니다. 필에너지는 삼성SDI를 고객 겸 주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성 있는 2차 전지 소재 사업에 투자를 받으며 상장 후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에너지 투자 키포인트 1. 새내기주 제도 개편에 따른 주가 급등 요인을 고려한 투자 결정필요. 2. 기관투자자의 전환사채 물량 및 매도 의지를 주시하며 유동성 위험 관리. 3. 투자현황 및 기업 고객 관계 등을 체크해 장기 전망성을 평가하고 이를 투자 전략에 반영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