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헝다 美법원에 파산 신청 안 했다.. 중국 긴급 증시 지원책 28일부터 적용

[속보] 중국 헝다 美법원에 파산 신청 안 했다.. 중국 긴급 증시 지원책 28일부터 적용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  중국 경제 불안 확산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증시에서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증권 당국은 거래 수수료 인하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는 18일 주식 시장 회복 및 투자자 신뢰 향상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고, 거래 비용 절감, 자사주 매입 지원, 장기자본 유치 등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주식형 펀드 발전 활성화와 함께 증시 거래 시간 연장에 관한 연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부터 중국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 인하가 예정되어 있고, 이와 관련해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28일부터 주식 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 우려 확산 가운데 상하이 종합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전날 대비 1.0%, 2.05% 하락한 채 마감했다.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미국 법원으로의 파산보호 신청 보도가 있었지만, 헝다그룹은 해외 채무 구조조정을 위한 승인 요청이라고 보도를 부인했다. 

18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미 법원에 요청은 '해외 (채무) 구조조정의 정상적인 절차'이며, 파산 신청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성명했다. 

헝다그룹은 홍콩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 조항을 맞춰 미국 달러 채권 투자자들과 구조조정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뉴욕주 법 관할 하에 해당 채권이 있기 때문에 뉴욕시 파산 법원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헝다그룹은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한 현 상황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헝다그룹이 전날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서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고, 그들의 계열사인 톈허홀딩스도 함께 신청했다고 전했다.

 2021년 헝다그룹은 약 227억 달러(약 30조4000억원)의 해외 채권 상환 실패로 디폴트를 선언하고 경영난에 허덕였다. 헝다그룹 디폴트 사태 이후 다른 중국 부동산 기업들 역시 디폴트가 잇따르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 상황이 경계되고 있다.

1. 중국 증권 감독 관리 위원회는 주식 시장 회복 및 투자자 신뢰 향상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2. 거래 비용 절감, 자사주 매입 지원, 장기자본 유치 등을 계획하며, 주식형 펀드 발전 활성화와 함께 증시 거래 시간 연장에 관한 연구도 할 계획이다.

3. 중국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 인하가 예정되어 있고,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주식 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4.중국 부동산 위기 우려 확산 가운데, 상하이 종합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전날 대비 1.0%, 2.05% 하락한 채 마감했다.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미국 법원으로의 파산보호 신청 보도가 있었지만, 헝다그룹은 해외 채무 구조조정을 위한 승인 요청이라고 밝혔다.

1. 헝다그룹은 홍콩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 조항을 맞춰 미국 달러 채권 투자자들과 구조조정 협상을 진행해왔다.

2. 뉴욕주 법 관할 하에 해당 채권이 있기 때문에 뉴욕시 파산 법원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투데이뉴스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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