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간) 이란전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지수, 글로벌 주식시장, 미국 증시 투자 전략을 나타내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4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222.79포인트(0.49%) 상승한 4만5389.43을 기록했다.
S&P500·나스닥 동반 상승…기술주 반등 흐름
대형주 위주인 S&P500 지수, ETF 투자, 미국 대형주 포트폴리오는 21.46포인트(0.34%) 오른 6390.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AI 관련주, 빅테크 투자는 40.94포인트(0.20%) 상승한 2만989.30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전쟁 종결 협상 진전”…시장 안정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새롭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군사작전을 종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협상 압박 지속…원유·에너지 시장 변수 확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조속히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국제유가, 원유 공급망, 에너지 가격 상승 리스크와 직결되는 전력 인프라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담수시설 등을 폭파하고 전쟁을 끝내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아마도 합의에 이르겠지만 만약 어떤 이유로든 조만간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가 아직 고의로 손대지 않았던 그들의 모든 발전소와 유정, 하르그섬, 그리고 아마도 모든 담수화 시설까지 폭파하고 완전히 파괴함으로써 이란에서의 체류를 마무리할 것이다"고 했다.
전쟁 변수 ‘호르무즈 해협’…글로벌 금융시장 핵심 리스크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오는 4월 6일까지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 전망이 향후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 OBINES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