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암울한 전망 실적은 선방이나 하반기 부동산 폭탄으로 이도저도..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 증권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좋아서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증권산업의 치명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다. 재작년과 비교하여 2분기에는 대체로 증시가 살아나며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불황 사태가 계속되어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금융 투자 사업을 통해 크게 성장한 증권사들의 2분기 수익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많은 기관들이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기간에도 성과를 내고 파산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 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42.9% 증가한 2204억원을 올렸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KB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1941억원과 1809억원을 올려, 개인 투자자들에게 강점을 가진 증권사들이 마찬가지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과 차액결제거래 (CFD) 미수채권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때문에 예상되었던 실적 쇼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 및 해외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증권사들의 손실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회사들은 부동산 시장의 경기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이는 아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로 인해 수익 손실이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였다. 실제로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차액결제거래의 미수채권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실적 쇼크는 예상대로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부동산 시장이나 해외부동산 가치 하락 등에 대비해 충환금을 적립하는 증권사들의 실적은 앞으로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마지막 분기에도 부동산 이슈가 증권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충당금에 따른 이익 약화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국내 부동산과 해외부동산 투자 자산 손실 위험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면 이는 투자 규모가 큰 증권사들에게 손실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게 분석이다.
1️⃣ 증권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꽤 좋았고, 많은 수익을 올려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습니다.
2️⃣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불황 이 지속되면 금융 투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증권사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3️⃣ NH 투자증권, KB증권, 그리고 키움증권 등의 2분기 영업 이익도 상당히 증가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와 차액결제거래 (CFD) 미수채권에 충당금을 적립하여 예상된 실적 충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 부동산 시장의 손실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 향후 부동산 가치의 큰 변동이 증권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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