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처리수 “2일 계속해서 이상 없음” 보고 중국 일본 국제전화 테러 사태 발생

[속보] 일본 처리수 “2일 계속해서 이상 없음” 보고 중국 일본 국제전화 테러 사태 발생



[투데이 뉴스 박수영]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제일 원전 의 처리수가 계획대로 엷게 되고 나서 방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원전에서 3km 이내의 10곳에서 해수를 펌핑하여 트리튬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25일 채취한 해수의 트리튬 농도는 최대라도 1리터당 7.6크렐 미만으로 2일 연속 방출정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700베크렐을 밑돌았다 . 

이 결과는 도쿄전력이 홈페이지에서 공표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유로 중국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이는 괴롭힘 전화가 후쿠시마현 외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처리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시설에 대한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이 커지고 있다.


도쿠요미도의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 대표번호로는 24일 이후 중국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이는 '8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 사이토 토시미츠 원장에 따르면, 전화를 받으면 강한 억양의 중국어나 영어를 듣게 되며, 때때로 "바보", "처리수"라는 일본어 단어가 섞여 들린다고 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하루 종일 국제전화가 계속되어 원래 사용자들의 전화 연결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래서 현재 다른 번호로 재연결하라는 음성 메시지를 통보하고 있다. 사이토 원장은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처리수와 전혀 관계 없는 시설인데 혼란스럽다"라며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된 이와테현 쿠지시의 수족관 '모구란피아' 역시 26일, X(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8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로부터 처리수 방류에 관한 불만 전화가 오고 있다"라며 글을 게재하였다. 업무 방해를 막기 위해 같은 종류의 전화에는 일체 응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네티즌들은 처리수에 관해 "이 숫자와 함께 중국과 한국의 방출 처리수의 농도를 공개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중국의 채소는 농약에 푹 젖어 있으며, 이것은 현재 방출되고 있는 처리수와 비교해보면 훨씬 건강에 해롭다. 그리고 중국산 농산물의 전면 수입 금지를 선언해야 한다. 일본은 대외적인 대응이 너무 약하다. 동등하게 싸워야 한다"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증명되었다 하더라도 불안이 남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인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같은 일본인 전문가들이 바다와 해산물의 평가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더욱 꼼꼼히 검사하고 처리하며, 사전에 검사 등을 통해 실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급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인의 힘을 저는 신뢰하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투데이뉴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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