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슈퍼사이클 정점 진입 증권가들 더 높이 간다 이유는?



 국내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역사적 고지에 올랐다.

24일 Korea Exchange에 따르면

  • Samsung Electronics는 3.63% 오른 20만원에 마감

  • SK hynix는 5.68% 상승한 10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가 됐고, SK하이닉스는 90만원 돌파 후 한 달여 만에 ‘100만닉스’를 달성했다.

두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900조원을 넘어섰다.

 수급도 ‘올인’…기관·외국인 동시 매수

이날 기관은 삼성전자를 7457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3235억원, 기관 6548억원 순매수가 몰렸다.

기관 순매수 1·2위 종목이 두 회사였다. 자금이 메모리 대장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AI가 만든 공급난…“이번엔 더 길다”

상승의 핵심은 AI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다.

NVIDIA 실적 발표를 앞두고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Micron Technology 등 3사가 AI 가속기용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낸드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실제 PC D램 연말 계약가격 기준

  • DDR5: 2월 대비 +28.3%

  • DDR4: +18.3%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골드만 “15년 내 최악 공급 부족”

Goldman Sachs는 최근 보고서에서

  • D램 공급 부족 비중: 3.3% → 4.9%

  • 낸드: 2.5% → 4.2%

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D램 공급 부족은 지난 15년 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업황 회복이 아니라 구조적 공급난이라는 진단이다.

 “영업이익 410조 시대” 전망

국내 증권가에서는 올해 두 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410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Mirae Asset Securities

  • 삼성전자: 227조원(+419%)

  • SK하이닉스: 185조원(+292%)

을 예상했다.

HBM을 중심으로 한 D램 가격 급등이 실적 추정치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 시장의 의미

  • 20만전자·100만닉스 동시 달성

  • 합산 시총 1900조원 돌파

  • D램 15년 내 최악 공급 부족 전망

  • 연간 영업이익 410조원 기대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프라 확장이 지속되는 한,
메모리는 단순 경기민감주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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