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은행,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 개설 주가조작 가담을 위한 것인가?

대구 은행,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 개설 주가조작 가담을 위한 것인가?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 대구 은행은 고객이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문서를 조작하여 수십명에게 1,000여 건의 예금과 연계된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감독 기관은 이에 대해 대구 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문서를 조작하여 예금을 연계한 증권 계좌를 개설하기로 결정하여 긴급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구 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거래 건과 연계하여 여러 증권 회사와 자동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기능을 도입했었다.


해당 개설은 외부 제보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영업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증권 계좌를 열고자 하는 고객들이 불법 개설 대상으로 선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은행 직원들은 A 증권 사로부터 고객의 계좌 개설 신청서를 복사하고 변경하여 B 증권 사 계좌를 무단 개설하는데 사용했다. 또한, 고객의 문자 메시지를 통한 계좌 개설 안내(SMS)를 차단하여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대구 은행에서는 지난달 고객들의 동의 없이 기존 전자 문서를 복사하고 새로운 계좌를 열어 불법 거래를 막는 지침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를 금감원에 알리지 않았다.


금감원은 해당 사례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였고, 즉각 검사를 시작하였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무단으로 개설된 계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로 드러난 불법 및 부당행위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은행은 최근 시중 은행들과의 전환 준비에 착수했다. 그들은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 은행 전환을 돕기 위해 '시중 은행 전환 전담TF팀'을 신설하여 빠르게 움직였다.


일부 금융 당국은 예금 연계된 증권 계좌 개설이 단순한 직원의 범죄가 아니라 조직적 범죄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이 당장 대구 은행의 인가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대구 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문서를 조작하여 수많은 안내없는 증권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2️⃣ 금융 감독 기관은 이러한 이슈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사에 들어갔고, 이 행위는 영업 성과 향상을 위해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이들은 고객의 SMS를 무단으로 차단하였으며, A 증권사 사의 고객 계좌 개설 신청서를 복사하여 B 증권사의 계좌를 무단 개설하는데 사용했습니다. 


4️⃣ 대구 은행에서는 이루어진 이러한 불법 거래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한 후, 더 이상의 불법 거래를 막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5️⃣ 금감원에서는 이 사례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였으며, 무단으로 개설된 계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이 사건이 대구 은행의 인가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투데이뉴스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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