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일반청약 경쟁률 1931.65대 1
디지털 보안 전문 기업 시큐센이 상장 당일 공모가 최대 4배까지 주가 오르는 '따따상'에 대한 많은 기대 속에 일반 청약 경쟁률 1931.6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22일 공개됐습니다.
시큐센의 일반 청약 건수는 총 17만189건이며, 약 1조 4,000억 원의 증거금이 자금 조달되었습니다. 이제 증거금 납부와 환불 절차를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예측 시가총액은 345억원입니다.
이전에 시큐센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 상단을 초과한 3,000원에 확정한 바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는 총 1865개 기관이 참여해 1,80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큐센의 '따따상' 종목이 제도 개선 후 첫 종목으로 기록되며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 당일 가격 변동 폭을 공모가의 400%로 확대하는 제도개선을 도입했습니다. 26일부터 개선된 제도가 시행되며, 시큐센은 제도 개선 이후 첫 상장 종목이 됩니다.
시큐센은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AI) 생체 인증, 전자 서명 솔루션 비롯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해결책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AI 가상 인간 컨시어지 서비스도 개발해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이사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최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금융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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