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하여 갤럭시 프로모션 및 반도체 위기 해결 논의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하여 갤럭시 프

로모션 및 반도체 위기 해결 논의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화두로 갤럭시Z 폴드 및 플립 5의 마케팅 전략과 반도체 위기 극복을 염두에 둔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정보통신(IT)·모바일 및 소비자가전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과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외 임원급 2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결합하여 사업 전략 및 위기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DX 부문은 내달 말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갤럭시 Z 폴드 및 플립 5의 마케팅 및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VD·가전 사업부에서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시장 변화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력 제품 판매 전략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DS 부문은 반도체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추어 회의를 진행한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계속된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하반기 시황 전망을 기준으로 파운드리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방안,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미래 시장 선점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재용 회장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추후 주요 내용을 보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출국한 상태다. 재계 분석가들은 이 회장이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2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과 회동한 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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