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증권사10곳 긴급소집 부동산PF 뇌관 터지나 증권사 줄도산 위기

증권사10곳 긴급소집 부동산PF 뇌관 터지나 IMF의 경고장까지? 어찌된 일 



한국 금융당국이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를 올해 가장 우려되는 금융 리스크로 지목하였다. 부동산 PF란 건설사들이 부동산 개발사업의 수익성 계획을 기반으로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난 1분기 부동산 PF 대출 잔액이 130조 원을 넘어갔으나, 연체율도 급등하여 금융사들이 부실을 짊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10곳의 임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현재 이 충격은 주식시장에도 전달될 위험이 있어 금융업계 자체도 위험한 상황인데

이제부터 알아보자.

그 중 미래에셋증권(006800) 등 국내 금융기관들은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에 2800억원을 투자했다가 대부분 손실을 봤다.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전체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잔액은 2020년 92조5000억원, 2021년 112조9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PF 대출 연체율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점 금융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2020년 0.55%, 2021년 0.37%로 0%대 수준이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말에는 1.19%가 되더니 올해 3월 말 기준으로는 2.01%로 오르더니 불과 2년여 만에 4배 가량 연체율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직접 투자금 300억원을 제외한 2500억원어치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관들에 판매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자체 자금으로 200억~400억원씩 투자했으며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투쟁기금을 넣고 우리은행 초고액 자산가들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부실이 커지면서 지난 18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대출을 위해 조성한 펀드 자산을 90% 수준에서 상각 처리하기로 하고 투자자들에게 알렸으며 손실 규모가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자산 가치가 하락했을 것으로 간주하고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도 이 이슈를 피해가지 못했는데

MG새마을금고 사태가 일어난 이유도. 부동산 활황일 때 진행한 PF가 경기가 침체되면서 시행사와 시공사가 대출 상환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이 계속해서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다 보니 결국 경기 남양주의 동부 새마을금고 최근 600억 원의 규모의 PF 부실 대출로 폐업하게 됐습니다.


PF의 가장 큰 문제는 

 올해 3월말 국내 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5조3000억원, 연체율은 15.88%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사의 연체율이 전 업권 중에 가장 높은데 은행은 0%, 상호금융은 0.1%, 보험은 0.66%, 저축은행은 4.07%, 여신전문금융사는 4.20%였는데, 증권사의 연체율이 농협 등 상호금융보다 158배나 높은 셈 인데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이 불어나는 속도가 가장 문제다. 부동산 경기가 호조세를 보였던 2019년 말에는 1.3% 수준에 그쳤으나 부동산 경기가 둔화한 2020년 말에는 3.37%, 2021년 말에는 3.71%였다가 작년 말에는 10.38%로 초 급등을 한 것이다.

 그러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올해 1분기 말에 15%대로 미친 상승률을 보여버린것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으로 20대 주요 증권사 중 하이투자증권이 7.13%로 가장 높으며

 이어 유진투자증권(001200) 6.17%, 신한투자증권 3.59%, 현대차증권(001500)(001500) 2.96%, BNK투자증권 2.66%순이다.

현재 금융위, 금감원에서는 부동산 PF 파장을 1순위 리스크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한국의 PF 대출은 자금 구조가 취약하고 만기 불일치도 상당하다고 경고하며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역풍이 계속되고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라고 알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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