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대박ETF순자산3000억 돌파


2차전지 대박ETF순자산3000억 돌파 패시브 자금 온다?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호황 지속,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 급증 최근 2차전지 업종을 둘러싼 투자 열풍이 계속되면서 관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도 자금이 물밀듯이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불과 2주 전 선보인 2차전지 소재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것은 국내 2차전지 소재 ETF 중 처음으로 이룩한 성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순자산은 약 3480억원에 달한다. 
이 ETF는 지난 13일 상장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고 국내 ETF 역사상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상장 이후 지속해서 강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장 이후 25일까지 9영업일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5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차전지 업종의 호황세에 힘입어 ETF 수익률 역시 탁월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상장 이후 수익률은 약 35%로 기록되었다. 
이는 동일 기간 국내 2차전지 소재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임과 아울러 일 거래량 증가세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해 지난 25일 기준 일 거래량이 1500만주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 투자 비중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분석하였다. 
이 ETF는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약 90%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양극재가 전기차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재로 꼽혀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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