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2분기 최대 매출 돌파 전지시장 선두주자 도전?

삼성SDI, 올해 2분기 최대 매출 돌파


삼성SDI는 최근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이익 4천5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액은 5조8천4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순이익은 4천858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지 부문 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배터리의 판매 확대 영향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의 판매 증가와 소형 원형 전지의 판매 확대도 이 같은 성장에 예상보다 큰 역할을 했다.

 

저 성장 대비 전지 시장이 전기차와 ESS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삼성SDI는 전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삼성SDI는 헝가리 신규 라인 가동을 통해 자동차 전지에서 고객의 수요에 더욱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027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전고체 전지의 개발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 손미카엘은 "전고체 전지 개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에 고객향 샘플 생산을 시작하여 데모 차량에 탑재할 계획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윤호는 "지속 성장을 위해 전고체 전지와 46파이 원형 전지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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