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미투자로 투자 펀드들 성과 '빨간불' 어찌해야하나 발등에 불 떨어졌다.
주요 투자 회사들의 대표 펀드 성과는 좋지 못하다. 올해 손실을 기록하거나 시장 수익률보다 현저히 낮은 수익률을 보이며,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펀드를 즉시 환매하는 대신 2차전지 투자 열풍이 끝나기를 기다리라는 조언을 한다. 최근 펀드평가사의 자료에 따르면, 롱숏 펀드들은 올해 평균 약 2.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와 같은 금융 시장 지표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가치 투자 펀드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정 투자 회사의 가치 투자 펀드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가치 투자 펀드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다양한 투자 전략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원인은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부족에 있다. 롱숏 펀드들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그룹에 대한 공매도를 했다.
한편, 가치 투자 펀드들은 2차전지주 지배현상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롱숏펀드들은 에코프로 관련주를 매도하면서 수익을 감소시켰다”며, “가치주 펀드들은 펀드의 성격상 고가의 에코프로 그룹 관련 주식을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운용 업계에서는 기초 지수를 따라갈 경우에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일부 펀드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급격한 투자 변동을 겪어 기초 지수를 따라가는 것이 어려워진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기초 지수를 밑돌아 펀드에서 대규모 환매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가치주 펀드들은 성장주 시장이 안착한 후에 다시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장주가 쿨링오프되는 기간 동안 가치주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서다. 한 펀드 매니저는 “지금은 오히려 투자금을 추가로 넣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1. 주요 투자 회사들의 대표 펀드들은 올해 손실을 기록하거나 시장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을 보이며,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됨.
2. 전문가들은 2차전지 투자 열풍이 끝나길 기다리라는 조언을 하고 있음.
3. 롱숏 펀드를 포함해 다양한 가치 투자 펀드들 Even 가치 투자 펀드들은 핵심 원인이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분석됨.
4. 가치주 펀드들이 고가의 2차전지 관련 주식을 포함시키지 못해 손해를 입었으며, 일부 펀드들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기초 지수 추종이 어려워짐.
5.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주 시장이 안착한 후에 가치주 펀드들의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6. 투자금을 추가로 넣는 것이 좋은 시기라는 의견도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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