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타 거래 급증,이차전지 주가 상승 걸림돌 투기판인가?

초단타 거래 급증,이차전지 주가 상승 걸림돌 투기판인가?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 증권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일일 최소 몇 번의 주식 거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초단타'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와 같은 2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주가 변동을 겪으면서 암호화폐 투자와 비교되기도 한다. 금융 시장 역시 이러한 초단타 투자로 인해 투기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증시의 미수금이 1800억원을 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4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 강화된 차익결제 거래 규제로 인해 레버리지 거래가 미수 거래로 옮겨간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결과, 주식 거래시 회전율은 20대 투자자의 경우 약 2배 증가하고, 50대 이상 높아졌다. 심지어 60대 이상에서도 회전율이 증가했다. 


예탁금으로 볼 수 있는 증시 투자 대기자금은 최근 이틀 동안 코스닥 지수가 6% 하락한 뒤 6% 반등을 기록할 정도로 큰 폭의 변동성을 갖고 있다. 이같은 초단타 투자로 인해 대형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 폭락이 연립되며 코스피 지수 역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투자자들의 초단타 주식 거래가 급증, 암호화폐 투자와 비교되며 우려.

2️⃣ 올해 1월 대비 미수금 4배 이상 증가, 역대 최고치 기록.

3️⃣ 차익결제 거래 규제 강화 이후, 레버리지 거래에서 미수 거래로 이동.

4️⃣ 주식 거래시 회전율 20대 투자자 약 2배 증가, 50대 이상 높아짐. 60대 이상 회전율 증가 추세.

5️⃣ 증시 투자 대기자금의 예탁금 변동성 커져, 대형 2차전지 기업 주식 폭락과 코스피 지수 롤러코스터 현상.

투데이뉴스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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