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560억 횡령 PF부실 터지나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검찰은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60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에 대해 강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중앙지검의 범죄 수익환수 부서(부장검사 임세진)는 2일 오전부터, 경남은행 부동산 투자금융 부문 팀장 이모(50)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집과 사무실, 그리고 경남은행의 투자금융 부서 등 10여곳에서 압수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PF) 대출금을 위법하게 접수 및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달 20일 경남은행은 이씨가 77억9000만원의 PF 대출 상환금을 따낸 것을 파악하고 이를 금융 감독원에 보고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의 보고를 수신한 뒤, 다음날 긴급 현장 검사를 시작해 추가로 484억원의 횡령 혐의를 발견했다. 따라서 현재 총 횡령 혐의 금액은 562억원으로 증가했다.
1️⃣ 서울 중앙지검이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60억원 규모 횡령 사건에 대해 압수수색 작업 진행
2️⃣ 부동산 투자금융 부문 팀장 이씨, 위법하게 부동산 프로젝트 금융 대출금 접수 및 사용 혐의
3️⃣ 경남은행이 지난달 77억9000만원의 PF 대출 상환금 횡령 파악하고 금융 감독원에 보고
4️⃣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 검사 후 추가로 484억원 횡령 혐의 발견, 총 횡령 혐의 금액 562억원으로 증가
투데이뉴스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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