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아..
[투데이 뉴스 박수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고점에서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에 9.1%까지 상승했던 것이 올해 7월에는 3.2%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연방준비제도 총재들 역시 이번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패트릭 하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가 충분히 상승했다고 언급하였으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수전 콜린스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재들은 또한 경기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2%의 목표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투데이뉴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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