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약세 나타내고있다. 긴축 부담 때문?
[투데이 뉴스 김명신 기자] 심해진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시장이 다시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압박을 받았습니다.
현재 25일 오전 9시12분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5포인트(1.03%) 하락한 2511.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91억원, 기관은 60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8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보험이 강보합 중이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이 약보합 중입니다. 반면 제조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화학 업종은 1%대 내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 기아는 약보합 중이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은 1%대의 내림을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POSCO홀딩스는 2%대 내림을 나타내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은 3%대, NAVER는 4%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0.81%) 하락한 894.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22억원, 기관은 27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2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업종이 3%대 오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대 상승 중입니다. 그 외 정보기기, 제약, 건설, 유통 등 업종은 강보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운송 업종은 약보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업종은 1%대 내림을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와 금융 업종은 2%대의 하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포스코DX와 셀트리온제약이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는 강보합 중입니다. HLB와 에스엠은 약보합 중이며, 엘앤에프와 JYP Ent.는 1%대 내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코프로비엠과 HPSP는 2%대, 에코프로는 3%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전 9시7분 기준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상승한 1326.1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날에는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하락한 13,463.97로 마감하였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73.56포인트(1.08%) 하락한 34,099.42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S&P 500 지수도 59.7포인트(1.35%) 하락하여 4,376.31로 마감하였습니다.
투데이뉴스 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