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4월 6∼10일)에는 한국은행이 글로벌 증시 변동성 속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작년 말 기준 나라 살림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공개된다.
금통위 10일 등판…환율·금리 인상 리스크 정조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환율 및 금리 인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6연속 동결 카드 꺼냈던 한은, 원/달러 환율 방어 총력전
앞서 지난해 7·8·10·11월과 올해 1·2월까지 금통위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반영해 기준금리를 여섯차례나 연속으로 동결했다. 의사록 등에 따르면 2월의 경우 금통위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 원/달러 환율과 서울 집값 안정을 주요 명분으로 인하가 아닌 동결을 선택했다.
이란 전쟁 쇼크에 국제유가 비상…7연속 동결 전망 우세
시장에서는 중동 사태 등으로 최근 환율이 더 올랐고,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변동 여파로 집값도 여전히 불안한 만큼 금통위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한 뒤 외환·금융시장 안정 여부와 이란 전쟁의 물가·성장 영향 정도를 지켜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오는 6일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가 공개된다.
작년 국가부채 성적표 공개 임박…거시 경제 펀더멘털 점검
국가결산은 정부의 한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절차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부채와 재정수지 현황을 거시 경제 지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DI 경제 동향 4월호 출격…글로벌 투자 심리 회복될까
글로벌 투자 및 경기 흐름과 관련해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경제 동향 4월호' 보고서를 내놓는다.
26조 추경안 국회 심사 본격화…가상자산 ETF 규제 향방은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총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어떤 방향으로 조정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빗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가상자산 ETF 등 가상자산거래소 점검 결과 및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코인 시장 안전판 마련 총력…금융 시장 불확실성 해소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시 잔고대사 시스템 운영 의무를 부과하고, 이벤트 지급 등 고위험 거래 시 별도 계정을 두도록 하는 등 금융 시장 내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제약·바이오 '호재 부풀리기' 정조준…공시 칼 빼든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발족식을 열고 공시개선 필요성과 글로벌 증시 스탠다드에 맞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과 과장·호재 부풀리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 지정 위기…주식 시장 변동성 경고등
최근 삼천당제약은 주식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과 관련한 공정공시 미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받은 상태다.
거래소 "공시 미흡" 엄중 경고…투자자 보호 및 증시 신뢰 회복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6일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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