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ETF에 5조 몰렸다…삼성 19만원·하이닉스 91만원 돌파



■ 올들어 5조179억원 순유입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올들어 5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19일 코스콤에 따르면 연초 이후 13일까지 국내 반도체 ETF 23개에 5조179억원이 순유입됐다.

상품별로 보면

  • TIGER 반도체TOP10: 1조7537억원

  • KODEX AI반도체: 9975억원

  • KODEX 반도체: 8000억원

  •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4311억원

  •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2870억원

순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TIGER 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5조9736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 개인, 레버리지까지 ‘올인’

개인투자자들도 반도체 ETF를 대거 순매수했다.

  • TIGER 반도체TOP10: 8702억원

  •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2425억원

  • KODEX 반도체: 2320억원

특히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은 업황 개선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 삼성 19만원·하이닉스 91만원

대표 종목들도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 삼성전자: 종가 19만원(4.86%↑), 장중 19만900원 신고가

  • SK하이닉스: 종가 89만4000원, 장중 91만3000원

연초 이후 상승률은 삼성전자 58.47%, SK하이닉스 37.33%에 달한다.

■ ETF 수익률 100% 돌파

ETF 수익률도 폭발적이다.

  •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연초 이후 109.49%

  • KODEX 반도체레버리지: 108.84%

  • RISE AI반도체TOP10: 68.63% (레버리지 제외 최고)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AI 산업 확장 기대가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 “메모리 가격 상향 여력”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2분기까지 가격 상향 조정 여지가 있다”며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실적 상향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상승 폭이 부담일 수 있지만 업황과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하락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국내 메모리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 ‘슈퍼사이클 신뢰’ 베팅

투자자들은 단기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메모리 가격 상승·공급 제한이라는 구조적 스토리에 베팅하고 있다.

반도체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이번 랠리가 단순 테마가 아닌 업황 기반 상승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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