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순매출 기대치 상회…사이버트럭 생산 개시 소식 상승세탄다?

테슬라, 2분기 순매출 기대치 상회…사이버트럭 생산 개시 소식 상승세탄다?



올해 2분기에 기대를 웃돈 테슬라(주)는 최근 사이버트럭 생산 개시 소식을 발표, 2023년 하반기 주가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회복된 수요가 이어질 경우 영업적인 이익 폭이 확대되고 주가가 300달러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지난 15일 첫 번째 사이버트럭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과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결과로,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1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온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테슬라의 2분기 매출 예상치가 전년 대비 46,95% 증가한 248억 8000만 달러이며, 조정 주당 순이익은 9.21% 상승한 0.83달러로 예측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테슬라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수요가 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다.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작년 말부터 이어진 차량 가격 인하로 기대되는 영업이익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할인폭이 줄어들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대폭 상승한 가운데 사이버트럭 생산 소식과 인플레이션 감축 법(IRA)에 따른 보조금 지원, 포드와 GM 등의 협력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3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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