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1배 대박 터졌다… '복리 마법' 입은 반도체 레버리지 ETF

 


1년 만에 11배 '잭팟'… 반도체 레버리지 ETF의 기염

국내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최근 1년 사이 11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반도체 ETF가 같은 기간 3배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과다. 이처럼 레버리지 상품의 폭발적인 수익성이 증명되면서, 내달 출격을 앞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기반의 레버리지 및 곱버스(2배 인버스) ETF에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상품 3배 훌쩍 넘는 수익률… 기간 길수록 격차 커져

27일 코스콤 ETF CHECK 통계를 보면,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올해 들어서만 215.21%의 수익률을 냈다. 투자 기간을 넓혀보면 성과는 더욱 놀랍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61.55%, 1년 수익률은 무려 1115.98%에 육박한다. 동일한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일반 'KODEX 반도체' ETF의 1년 수익률(300.86%)과 비교해도 세 배 넘게 차이가 벌어지는 수준이다.

타 운용사 상품도 동반 비상… 'TIGER' 역시 1141% 폭등

다른 운용사들의 성적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10 레버리지' ETF는 올해 201.60%, 6개월 259.9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1년 수익률은 1141.10%까지 치솟았다. 이 역시 일반 상품인 'TIGER 반도체10' ETF의 1년 성과(304.39%)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쉼 없는 우상향이 만든 마법… AI 훈풍에 덩달아 뛴 '복리 효과'

레버리지 상품이 일반 상품의 2배를 넘어서는 초과 수익을 달성한 비결은 지수의 꾸준한 '우상향'에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반도체주가 쉼 없이 오르면서, 일일 수익률에 다시 수익이 붙는 복리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실제로 1년 전 5만 5700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24일 21만 9500원까지 수직 상승하며 300%가량 올랐고,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560% 이상 폭등하며 레버리지 ETF의 고수익을 든든하게 견인했다.

다음 달 출격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고수익 이면의 '그림자' 주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다음 달 상장 예정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집중되고 있다. 레버리지 ETF 특성상 주가가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면 쏠쏠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 접어들면 손실 역시 2배 이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펀드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 "단순 추종 넘어 전략형 시장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규 상품 출시가 국내 펀드 시장의 진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한다. IBK투자증권 김인식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국내 ETF 시장이 기초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위주의 분산 투자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단일 종목을 활용한 전술적 투자나 커버드콜 같은 옵션 결합형 전략 상품으로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며, "이번 단일 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도입이 한국 ETF 시장을 단순 추종형에서 고도화된 전략형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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